레미콘 슬럼프 기준과 현장 반입 거부 조건 총정리
레미콘 현장 반입 시 슬럼프, 공기량, 염화물량 검사는 필수입니다. 기준을 벗어나면 타설 거부할 수 있으며, 슬럼프는 ±25mm, 공기량은 ±1.5%, 염화물은 0.30kg/m³ 이하가 기준입니다. 현장에서 즉시 판단 가능한 실무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레미콘 반입 거부, 언제 할 수 있나
레미콘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면 타설 전 반드시 슬럼프, 공기량, 염화물량을 검사한다. 기준을 벗어나면 타설을 거부하고 반송 조치해야 한다.
슬럼프는 배합설계서 기준 ±25mm 이내, 공기량은 목표값 ±1.5% 이내, 염화물량은 0.30kg/m³ 이하가 일반적 기준이다 (KCS 14 20 10).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슬럼프 초과다. 물을 추가 투입하면 강도 저하, 균열 발생 위험이 크므로 무조건 거부해야 한다.
슬럼프 기준과 허용 오차
슬럼프는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배합설계서에 명시된 값을 기준으로 ±25mm 범위 내에서 허용한다 (KCS 14 20 10).
설계 슬럼프가 150mm라면 125~175mm 범위가 합격이다. 180mm가 나오면 기준 초과로 타설을 거부할 수 있다.
| 설계 슬럼프 | 허용 범위 | 거부 기준 |
|---|---|---|
| 120mm | 95~145mm | 94mm 이하, 146mm 이상 |
| 150mm | 125~175mm | 124mm 이하, 176mm 이상 |
| 180mm | 155~205mm | 154mm 이하, 206mm 이상 |
| 210mm | 185~235mm | 184mm 이하, 236mm 이상 |
슬럼프가 너무 낮으면 작업성이 떨어지고, 너무 높으면 재료분리와 블리딩이 발생한다. 현장에서 물 추가 요청이 들어와도 절대 허용하면 안 된다.
슬럼프 측정 방법
슬럼프콘(높이 300mm)에 콘크리트를 3층으로 나눠 채우고, 각 층마다 25회 다진다. 콘을 수직으로 들어 올린 뒤 중앙부 침하량을 측정한다 (KS F 2402).
측정 시 콘을 비틀거나 옆으로 기울이면 안 되며, 들어 올리는 시간은 5~10초 이내로 한다. 슬럼프가 한쪽으로 쏠리면 재측정한다.
공기량 기준과 측정
공기량은 콘크리트 내부의 미세한 기포 비율로, 동결융해 저항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일반 콘크리트는 4.5%, AE콘크리트는 설계 조건에 따라 상이하다 (KCS 14 20 10).
공기량 허용 오차는 목표값 ±1.5%다. 목표 공기량이 4.5%라면 3.0~6.0% 범위가 합격이다.
| 목표 공기량 | 허용 범위 | 거부 기준 |
|---|---|---|
| 4.5% | 3.0~6.0% | 2.9% 이하, 6.1% 이상 |
| 5.0% | 3.5~6.5% | 3.4% 이하, 6.6% 이상 |
| 6.0% | 4.5~7.5% | 4.4% 이하, 7.6% 이상 |
공기량이 너무 낮으면 동결융해에 약하고, 너무 높으면 강도가 저하된다. 공기량 1% 증가 시 압축강도는 약 4~6% 감소한다.
공기량 측정은 공기량 측정기(압력식 또는 용적식)를 사용하며, 슬럼프 측정 직후 실시한다 (KS F 2421).
염화물량 기준
염화물은 철근 부식을 유발하므로 엄격히 제한한다. 콘크리트 단위용적당 염화물 이온량은 0.30kg/m³ 이하여야 한다 (KCS 14 20 11).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나 철근 노출 우려가 큰 구조물은 0.15kg/m³ 이하로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
| 구조물 종류 | 염화물 이온량 기준 | 비고 |
|---|---|---|
| 일반 철근콘크리트 | 0.30kg/m³ 이하 | 대부분 적용 |
|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 0.15kg/m³ 이하 | 긴장재 부식 방지 |
| 무근콘크리트 | 제한 없음 | 철근 없는 경우 |
염화물 측정은 염화물 간이측정기를 사용하며, 배치플랜트 출하 시 또는 현장 반입 시 실시한다. 기준 초과 시 무조건 반송 조치한다.
현장 반입 거부 가능한 기타 조건
배합표 미지참
레미콘 차량은 배합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배합표에는 배합번호, 설계기준강도, 슬럼프, 공기량, 납품 시각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배합표가 없거나 주문 내역과 다르면 타설을 거부할 수 있다.
운반 시간 초과
콘크리트 비비기 시작부터 타설 완료까지 시간은 기온에 따라 달라진다. 외기온 25℃ 이상일 때는 1.5시간, 25℃ 미만일 때는 2시간 이내가 원칙이다 (KCS 14 20 10).
운반 시간 초과 시 슬럼프 저하, 초결 발생 위험이 있어 타설을 거부해야 한다. 배치플랜트 출하 시각과 현장 도착 시각을 반드시 확인한다.
온도 기준
타설 시 콘크리트 온도는 5~35℃ 범위 내여야 한다. 한중콘크리트는 타설 시 5℃ 이상, 서중콘크리트는 35℃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KCS 14 20 10).
온도계를 사용해 콘크리트 내부 온도를 측정하며, 기준 초과 시 양생 조치를 추가하거나 반송 결정을 내린다.
실수 사례: 슬럼프 물 추가 허용
슬럼프가 낮다고 현장에서 물을 추가 투입하는 경우가 있다. 물을 10리터만 추가해도 물-결합재비가 상승해 설계강도를 만족하지 못한다.
한 현장에서 슬럼프 120mm를 150mm로 맞추기 위해 물 20리터를 추가했다가, 28일 압축강도가 24MPa에서 19MPa로 저하된 사례가 있다. 결국 코어 채취 후 구조 검토를 진행했다.
슬럼프가 낮으면 반송 후 재배합하거나, 유동화제를 투입해 조정해야 한다. 물 추가는 절대 금지다.
실무 팁
- 슬럼프, 공기량, 염화물량 검사는 첫 차와 이후 50m³마다 실시한다
- 검사 결과는 타설 일지에 기록하고, 배합표와 함께 보관한다
- 슬럼프콘과 공기량 측정기는 항상 현장에 비치한다
- 거부 시 레미콘 기사에게 명확한 사유를 전달하고, 사진 촬영한다
- 유동화제 투입 시 배합설계 범위 내에서 첨가하며, 과다 투입 금지
- 레미콘 주문 시 배합번호, 슬럼프, 타설 시간을 명확히 전달한다
- 하절기에는 운반 시간을 더욱 엄격히 관리한다
주의사항
- 슬럼프가 기준 범위 내더라도 재료분리 징후가 보이면 타설 금지
- 공기량은 타설 중에도 변동될 수 있어 주기적 확인 필요
- 염화물 측정은 반드시 공인 측정 장비 사용
- 한중·서중 콘크리트는 온도 관리 더욱 철저히 실시
- 유동화제 과다 투입 시 응결 지연, 강도 저하 발생
- 슬럼프 측정 시 바람, 직사광선을 피해 측정
- 기준 초과 타설 시 구조안전 문제 발생 가능, 책임 소재 명확히 구분
체크리스트
- 배합표 지참 여부 확인
- 배합번호와 주문 내역 일치 확인
- 비비기 시작 시각과 현장 도착 시각 확인 (운반 시간 준수)
- 슬럼프 측정: 설계값 ±25mm 범위 확인
- 공기량 측정: 목표값 ±1.5% 범위 확인
- 염화물량 측정: 0.30kg/m³ 이하 확인
- 콘크리트 온도 측정: 5~35℃ 범위 확인
- 재료분리, 이물질 혼입 여부 육안 확인
- 검사 결과 타설 일지 기록
- 기준 초과 시 반송 조치 및 사진 촬영
참고 기준
- KCS 14 20 10: 레미콘 품질관리 기준
- KCS 14 20 11: 철근콘크리트 공사
- KS F 2402:


